활동/활동 소식
2024. 10. 23.
[기자회견]학교 구성원이 요구한다. 경기도교육청은 검열을 멈춰라!! 성교육·성평등 책을 학교 도서관으로!!
경기도 학교도서관에서 총 5천여권이 넘는 책이 폐기(2500여권) 또는 열람제한(3천여권) 되었다는 사실이 추가로 확인 되었습니다. 성평등,성교육도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부터 최진영의 ‘구의 증명’, 정유정의 ‘종의 기원’, 주제 사라마구의 ‘눈먼자들의 도시’ 등 유명 문학작품까지 유해도서로 분류되어 도서관에서 사라졌습니다. 경기도 교육의 주인인 학생, 학부모, 교육노동자들은 검열로 책을 사라지게 하고 공공교육의 가치를 흔드는 경기도 교육청을 규탄합니다.학교 도서관은 어린이 청소년들의 배움의 현장이며 교육 노동자들의 일터이기도 합니다. 성평등, 성교육도서 폐기 사건으로 어린이 청소년들은 배움의 권리를, 교육 노동자들은 노동권을 침해당했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히 책이 폐기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