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 지난 일요일 허밍버드클럽은 두 번째 팔색길 걷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길은 화성성곽길로 수원 팔색길 중 여덟번 째 둘레길인데요.
수원 화성 성곽을 따라 돌아보는 이 둘레길은 역사∙사적길로써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길로 약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실은 최근 계속되는 비 소식에 걷기 하루 전까지 혹시 비가 올까 노심초사 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그날 비가 오지 않았답니다.
지난번 걸을 때도 그 전날까지 비가 오다 당일 화창하고 쾌청한 날씨를 맞이했는데 마치 날씨도 저희의 걷기를 응원해주는 것 같아 기분 좋게 시작을 할 수 있었어요.
자연 속을 뚫고 지나가던 지난번 길과는 다르게 이번엔 도심 속 성곽을 따라 걸으며 또 새로운 느낌을 받았어요.
짝을 지어 걷고 또 중간중간 짝을 바꾸며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길을 걸었어요.
지칠때쯤 다다른 시장에선 다산의 활동가 랄라 찬스로 냉커피, 매실, 미숫가루까지 각장 취향에 맞게 시원한 음료수 한잔씩을 할 수 있었어요. 땀 흘린 뒤 맛보는 시원한 음료수 한잔씩은 말그대로 꿀맛!
걷기를 마친 후엔 지난번처럼 허밍버드클럽 깃발에 각자의 소감 한마디를 남기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이제 두 번째 걷기이지만 어느덧 저희의 깃발엔 이야기가 가득해졌답니다.
이날 점심에는 희망하는 사람들에 한하여 피크닉을 진행하기도 하였습니다.
한적하고 선선한 나무 그늘 아래 자리를 잡고 시원한 맥주 한 캔과 함께 각자 준비한 도시락을 나눠 먹으며 즐거운 대화로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그럼 다가오는 6월 걷기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활동 > 허밍버드 클럽'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활동 후기] 드르륵 칵_첫 수다회 ' 툭 까놓고 말해서' (1) | 2025.05.28 |
---|---|
[홍보] 드르륵 칵_첫번째 수다회 '툭까놓고 말해서' (0) | 2025.05.10 |
[활동 후기] 수원 팔색길 걷기, 지게길🪽 (2) | 2025.04.25 |
허밍버드 클럽,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0) | 2025.04.04 |
허밍버드 클럽으로부터 편지가 도착했어요! 💌 (0) | 2025.04.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