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9/27) 많은 분들의 축하 속에 다산인권센터 집들이를 잘 마쳤습니다. 다산과 온다 활동가들이 준비한 음식과 음료를 나누고, 덕담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낮부터 이전식 프로그램이 시작된 저녁 시간까지 집들이 축하하기 위한 손님들이 꾸준히 이어졌는데요, 다산의 벗바리들부터 수원지역 활동가, 타 지역의 활동가까지 다양한 분들이 새 사무실을 찾아주셨습니다. 집들이 선물의 클래식 휴지부터 화분, 먹을거리, 와인, 믹스커피까지 선물도 듬뿍 받았네요.
이전식 프로그램은 다산의 벗바리이자 타악연희단 꼭두의 대표이신 박미림 벗바리의 흥겨운 장구 공연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어 라이언 활동가와 쌤통 활동가의 진행으로 다산의 이사와 관련된 퀴즈를 맞추고 선물을 받아가는 코너가 있었는데요, 생각보다 손님들이 너무 퀴즈를 잘 맞추셔서 문제를 준비한 라이언 활동가가 조금 당황하기도 했다는 후문이... ^^;; 이윤엽 작가님의 판화 작품부터 시멘트(^^;;) 선물까지 다산이 준비한 선물을 받고 좋아하시는 분들의 모습을 보니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산이 이사를 오면서 새로운 사무실의 회의실은 지역의 활동가들이 편안하게 드나들면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자고 했는데요, 집들이에 오신 분들이 이 공간의 이름을 정하는 투표를 해주셨습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공간의 이름은 '인권차오름'입니다. 앞으로 '인권차오름'에서 인권뿐만 아니라 운동에 대한 아이디어와 열정, 기쁨이 뿜뿜 차오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활용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집들이에 와주신 분들, 못 오셨지만 마음으로 축하해주신 분들께 감사인사 전합니다. 이사과정에서 보내주신 응원과 격려의 마음 잊지 않고 새 공간에서 신나고 재미나게 인권활동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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